레디큐어-큐어버스,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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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큐어-큐어버스,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양사 협력 기반 디지털 X-선 기반 뇌 내 약물전달 최적화 시스템 개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기와 신약의 융복합 혁신 모델을 제시할 중요한 계기
디지털 X-선이 신약 효능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 사례
치매 전용 디지털 엑스선 치료 시스템 개발 기업 ‘㈜레디큐어(대표 정원규)’는 지난 4월 18일
치매 및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X-선 기반 뇌 내 약물전달 최적화 시스템 개발 공동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이번 협약은
디지털 X-선의 다중기전 기술과 큐어버스의 혁신신약 임상 파이프라인을 융합하여,
뇌혈관장벽(BBB) 개폐와 뇌 내 미세환경 회복을 위한 최적의 약물 전달 시스템(가칭EPATA) 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에서 레디큐어는 디지털 X-선의 생물학적 작용 기전을 활용한 약물 흡수 및 효능 증대 기술을 제공하고,
X-선 적용 조건 및 기전 분석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큐어버스는 Keap1/Nrf2 신호 경로를 타깃으로 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CV-01)을 기반으로,
X-선 기반 투여 플랫폼에서의 효능 평가 및 임상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레디큐어는 디지털 X-선·AI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현재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저선량-저에너지-펄스형 X-선원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디지털 X-선 치매 치료 시스템 ‘HeLaXON’을 개발 중이다. 2024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선정되어 연구개발의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플랫폼 기술의 완성도와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레디큐어는 다수의 전임상연구를 통해, 항염증, 신경보호, Aβ/tau 단백질 제거, 뇌혈관장벽 완결성 향상 등
저선량 X선의 다중기전(Multimodal Actions) 효과를 확인했으며,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인지기능 향상 및 아밀로이드 축적 감소(아밀로이드 PET)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레디큐어는 난치성 뇌신경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X-선 기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HeLaXON 시스템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치매 진단 및 예후 예측은 물론,
치매 치료까지 아우르는 신개념 치료 플랫폼을 제공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실증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확증임상시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CES2025 등 국제전시회 참여를 시작으로 호주 파라곤케어 그룹과의 협력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병원, 연구소와 협업을 추진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레디큐어와 함께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큐어버스는 독자적인 저분자 신약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난치성·만성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미충족 의료 수요에 주목해 ‘Right Structure’ 연구 철학을 적용한
분자 설계와 비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CV-01’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다.
작년 10월에는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와 약 5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십과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 발굴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정원규 레디큐어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공동 연구를 넘어, 의료기기와 신약의 융복합 혁신 모델을 제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X-선이 신약 효능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시너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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